Re: 미국비자 거절 주황색 용지를 받았습니다.

4월달어 Esl학원에 입학인데 거절을 당했습니다. 
서류도 다 있고 재정보증인도 있는데 아마 인터뷰에서 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인은 현재 휴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여러질문이 있었는데 가장 크게 잘못한 대답이 다시 한국에 돌아와 학교를 졸업할 거냐는 물음에 확실히 대답하지 못한 것입니다. 
또 ds-160을 작성할 때 미국에 친인척이 있냐는 질문을 신중히 읽지 않고 넘겼는데 인터뷰 때 친인척이 있냐는 물음에 yes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두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제가 미국에 방문한 후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란 생각에 거절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제로 미국에서 공부만 한 후 돌아올 생각이고 ds-160을 잘못 작성한 것은 고의가 아니었는데 재신청을 하면 다시 비자가 나올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본인은 현재 휴학중인 관계로 지금 미국에 가서 공부하지 않으면 아까운 시간을 날리는 꼴이 됩니다. 
빨리 공부하고 빨리 돌아와 한국에서 취직을 하고싶다고 인터뷰를 하면 이러한 상황을 참작해줄까요??

<<답변 드립니다>>

F-1 학생비자를 신청하셨다가 거절을 받으시는 경우는 대부분 영주의 의도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국에 돌아와 학교를 졸업할거냐는 질문은 바로 그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 영사는 재량권에 의해 비자 거절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의도를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 미국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분들이 계신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DS-160 작성 시 단순한 기재 상의 오류라 할지라도 사실 상 고의성 여부를 입증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misrepresentation 까지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F-1 학생비자는 얼마든지 재신청이 가능하겠습니다만 서류 준비 및 진술서, 그리고 인터뷰 준비를 비교적 철저하게 하신 후, 재신청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