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3주전 지나갔다. 현재 미국은 블랙프라이데이랑 사이버먼데이 세일기간이 지나갔지만 크리스마스 세일, 박싱데이 그리고 아듀 2014가 남아 있다.
이들 세일기간의 재미있는 풍경은 도어버스터(Door Buster)이다. 도어버스터는 선착순 할인 물건을 먼저 사기위해 쇼핑몰 매장시간에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쇼핑객들이다.
하지만 올해엔 도어버스터들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온라인 쇼핑 매출이 급등하다 보니 이런 현상이 생긴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쇼핑몰들은 부쩍 거렸다. 아무리 온라인 쇼핑이 발달 하더라도 꼭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해야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일면 언뱅크드(Unbanked)라고 불리는 신용불량자 들이다. 이들은 신용카드 등이 없기 때문에 쇼핑몰에 직접 가서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
다음은 각 세일기간의 유래를 정리해 보았다.
먼저 블랙프라이데이의 어원을 살펴보면 미국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로 이전까지 지속된 장부상의 적자(red figure)가 흑자(black figure)로 전환된다고 해서 붙었다는 얘기와 쇼핑몰로 몰려드는 쇼핑객들 때문에 직원들이 힘들어했다는 데서 ‘막막하고 깜깜한 날’이 유래됐다고 한다.
사이버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연휴기간동안 쇼핑을 못한 소비자들이 인터넷 온라인 쇼핑을 즐김에 따라 매출이 급등한데서 유래됐다.
박싱데이는 중세 시대 때 영주가 소작인들에게 음식을 박스에 담아 크리스마스 다음날 선물을 준 것이 유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