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주도도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자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현지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서 현지 주민들이 볼멘소리를 한다.
미국 부동산중개사협회(NAR)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3월까지 1년간 외국인의 미국부동산 투자금액은 922억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또 고가 부동산이 밀집해 있는 맨해튼의 경우 2014년 3분기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저가 부동산 보다 고가 부동산에 투자해야 수익이 더 크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참고로 고급 부동산의 거래 가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했다.
특히 중국인들의 미국 부동산 구입열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미국부동산 외국인 매입분의 전체 1/4를 차지하는 중국인들은 뉴욕과 같은 고가 부동산에 투자를 많이 한다.
하지만 이처럼 고가 부동산의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개발업자들이 저가 부동산 보다는 고가 부동산 시장에 열을 올리기 때문에 그만큼 저가 부동산 개발이 줄어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저가 부동산의 물량부족으로 저가 부동산의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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