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취업이민의 첫 단계인 노동허가(PERM)를 받는 한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미 노동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2014회계연도 4/4분기(2014년 7월~9월)증 8월말까지 한국인들은 총 2,432명이 노동허가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회계연도 같은 시기 1,406건이 승인 받은 것과 비교하면 73%나 증가한 것이다. (위표 참조)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14년 8월말까지 미국취업이민을 위한 외국인들의 노동허가 접수는 지난 회계 연도 같은 기간보다 15%정도 늘어났다.
8월말 까지 총 67,691건의 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8월말까지 58,337건의 케이스를 심사하였는데, 이 중 61%가 일반심사 건이고, 감사에 걸릴 케이스는 29%이고, 어필을 제기한 케이스가 9%였다.
한편, 국가별로는 한국이 인도(56%)·중국(7%)·캐나다(5%)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