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한인여성들이 미국에 무비자로 방문할 경우 유흥업소 종사자로 오인 받아 2차 심사대에 넘겨지거나 아예 입국을 못하고 쫓겨나는 일을 겪기도 한다고 한다.
이에 몇 가지 젊은 한인여성이 미국 무비자 입국 시 주의할 사항을 알아보았다.
우선 소지품에 유흥업소와 관련된 명함, 라이터 등을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 2차 심사대로 넘겨지면 가방과 백에 든 소지품 검사가 이루어지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등에도 유흥업소와 관련된 내용의 대화내용은 없어야 한다. 이 또한 2차 심사대에서 주의 깊게 관찰한다.
또 1차 입국 심사대에서 불안한 표정을 보이지 말아야 하고, 입국 심사관과 대화 시 불필요한 관광목적이외의 대답은 하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무비자로 너무 자주 미국에 입국할 경우에도 2차 심사대로 끌려가 까다로운 심사를 받게 된다.
LA 국제공항 관계자의 전언에 의하면 한국인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유흥업소 등에서 2~3개월씩 일하고 돌아가는 한국 여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연방세관국경국(CBP)의 조사가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