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1일부터 뉴욕시 식당과 델리 등에서 음식물을 담기 위한 스티로폼 용기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뉴욕시의회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스티로폼 용기 사용금지를 포함해 건강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었다.
뉴욕시는 이와 관련하여 상당수 폐기물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음식물을 담았던 폴리스티렌 용기는 그렇지 않다며 뉴욕시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뉴욕시내 한인 식당과 델리에서는 종이용기 등 다른 대체 방안을 강구중이다.
그러나 소규모 음식업체와 비영리조직에는 스티로폼 용기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는데, 종이 용기로 바꾸는 데 따른 업체의 비용부담을 고려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