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러시아 경제위기의 유동성으로 1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 하락한 17,068.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85% 하락한 1972.7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24% 하락한 4547.83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배럴당 0.04% 하락한 55.93달러에 마감했다.
장 초반 에너지주 관련해서 매수세가 유입되어 반짝 상승을 이끌었지만, 러시아 경제위기의 유동성 때문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