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의 저소득층 대상 학비보조 장학금인 ‘펠그랜트(Pell Grant)’가 혜택을 축소하는 내용의 교육 예산안이 통과 됐다.
연방하원 공화당은 2015회계연도 자체 예산안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번 안에 따르면 2015회계연도에 적용되는 펠그랜트의 교육예산이 올해에 비해 3억300만 달러(1.3%)가 감소된 225억 달러로 확정됐다.
전년대비 예산이 삭감됐지만 그동안 이월된 예산이 있기 때문에 2016까지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예산안이 계속 줄어들면 2017년도부터는 수혜자들이 줄어들게 된다.
펠그랜트는 연소득 3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인 경우 1인당 연 5,830달러까지, 연 소득 4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은 연 4,500달러까지 학비를 보조를 받을 수 있고 한해 평균 900만 명의 미국학생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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