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유가급락에 따른 파장으로 1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99포인트(0.58%) 하락한 17,180.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2.70포인트(0.63%) 내린 1989.6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8.44포인트(1.04%) 떨어진 4605.16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거래일보다 배럴당 3.3% 하락한 55.91달러에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선두로 원유가의 치킨게임이 시작돼 바닥이 어디인지 모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