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규모 4.2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이날 오후 7시20분쯤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서쪽으로 70킬로미터쯤 떨어진 캐스테이크 지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연방 지질 조사국이 발표했다.
20여 분 뒤 같은 지역에서 규모 3.0의 여진이 일어났지만,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은 인명 피해보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