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은 뉴욕 맨해튼 지역의 주거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격이 글로벌 금융 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 168만 달러(약 18억5000만원)로 지난해보다 16% 상승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2008년보다 10% 높은 가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이처럼 최근 미국 증시의 활황으로 소득이 높은 뉴요커들의 자산이 커지고 중국과 같은 외부 바이어들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맨해튼 지역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 현재 맨해튼 지역의 주거용부동산 마켓은 셀러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셀러마켓이지만, 최근 시장에 나온 매물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어 셀러가 계속해서 가격을 올려 부르면 바이어들이 떠날 기 때문에 내년 봄부터는 안정적인 시장으로 돌아 설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