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을 가본 한인이라면 꼭 한번쯤은 들렀을 식당이 있다. 바로 20여년 전통의 설렁탕 집 ‘감미옥’이다.

맨해튼 32스트리트에 위치한 감미옥은 한인들이 많이 묶는 스탠포드호텔 옆에 위치해 여러 식당들과 한인타운을 형성하였었다.

한인들의 사랑은 물론이고 외국인의 접대코스로도 훌륭히 음식한류를 자랑하던 감미옥이 지난 1일 문을 닫았다.

감미옥은 웹사이트에 “25년 동안 저희 감미옥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2015년 1월 1일부로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성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언제나 행복하고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폐업 사실을 알렸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에 의하면 리스 계약 연장이 안 되어 문을 닫게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제 추운 겨울에 타지에서 따듯한 고향의 국물 맛을 떠올릴 명소 한군데를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