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의 이민행정명령 발동이후 이번 행정명령을 반대하는 공화당에서도 자체적인 이민개혁안을 준비 중이다. 그렇다면 내년에는 미국취업이민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은 다음과 같은 정책을 미 국무성에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첫째 미국취업이민 2순위의 NIW카테고리가 그동안 너무 추상적인 자격요건과 심사관의 재량에 의하여 결정되었는데, 앞으로는 자격요건을 좀 더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하기위하여 준비 중이고 미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가, 투자자, 연구원들도 NIW카테고리에 확장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둘째 미국취업이민 3순위의 경우 영주권 문호가 현재는 2년이다. 물론 다른 카테고리는 지금 다 오픈되어 있다. 이러다 보니 미국취업이민 3순위 청원서가 승인되었더라도 직장을 이전하지 못하는 등 불편함이 따랐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취업이민 청원서 승인 후 직장을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영주권 문호가 오픈되지 않아 영주권 신청을 못하는 신청자들에게도 별도의 혜택을 준다든지, 여러 방면으로 지금의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최적화하여 미국취업이민 신청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Visa Bulletin 시스템을 수정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셋째 현재 시스템 적인 문제로 적체를 보이고 있는 노동허가 프로그램(PERM)을 현대적으로 개량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설명되지 않았지만 현재 감사에 걸리면 1년 6개월이 시간을 기다리는 신청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하여 감사에 걸리더라도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시스템을 개량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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