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빠르게 경기회복 신호를 보이면서 아시아계 실업률은 낮아지고 이민자들의 취업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책연구센터(CEPR)가 미 노동청 발표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종별 실업률은 아시아계가 4.8%로 백인 4.9%는 높지만 히스패닉 6.6%, 흑인 11.1%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
또 최근 이민연구센터(CIS)가 미 노동청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민자들의 취업률은 2007년 11월 2,310만 명에서 2014년 11월 2,510만 명으로 약 200만 명 정도가 늘어난 반면, 미국 현지인들의 취업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경기회복으로 계기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면서 아시아계 와 이민자의 취업이 증가하자 미국 현지인들의 취업기회가 줄어드는 역차별을 현상이 일어난다고 현지 신문들이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