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리얼티 트랙'의 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깡통주택들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깡통주택이란 간단히 말해 팔아도 은행에서 빌린 융자금을 갚지 못하는 주택을 뜻한다. 즉 집값이 하락하여 매도금액이 남은 융자금액에 못 미치는 주택을 말한다.
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14년 12월 기준 깡통주택 수는 전년 대비 200만 채가 감소한 705만2570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주택의 13%에 해당하는 수치로 1200만 채가 넘는 2012년도와 비교하면 40%이상이 줄어든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본격적으로 집값상승이 시작된 2012년 이후부터 이어져 올해 안으로 미국 내 깡통주택은 10% 이내로 떨어질 전망이다.
즉, 최근 주택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은행차압 매물들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어 지금이 은행차압매물 투자의 최적기라고 주택판매관계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