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기관 통한 세금보고자 2100만명 지연, 부양자녀분 빼먹고 입금
겟 마이 페이먼트 이용시 ‘확인불가’ 에러 메시지에 막혀
IRS(국세청)의 시스템 결함으로 2000만명 이상이 1인당 1200달러씩과 부양자녀분을 제때 받지 못하고 늦어지고 있어 큰 불만을 터틀이고 있다
터보 택스를 비롯해 대행기관을 통해 세금보고를 했던 2100만명이 은행예금계좌로 입금받을 수 없는 상황이고 17세 미만 부양자녀 한명당 500달러씩을 빼먹고 입금하는 경우들도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때문에 미국민들이 대부분 받고 있는 1200달러의 현금 지원이 시작되면서 IRS의 시스템 결함도 드러나며 불만도 폭발하고 있다
미국민 들 중에서 2019년 또는 2018년도분 세금보고를 했고 은행계좌정보까지 제출한 8000만명은 15일까지 1200달러씩을 자동입금 받았다
그러나 미국납세자들 1억 5000만명의 꼭 절반은 아직 받지 못하고 있으며 IRS에서 상황을 확인하려 해도 에러메시지만 뜰뿐 지연 이유조차 파악할 수 없어 불만을 터틀이고 있다
제때에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무려 2100만명은 터보 택스, H & R 블록과 같은 대행기관 프로 그램을 통해 세금보고를 했다가 IRS의 시스템 결함때문에 1200달러씩을 자동입금받지 못하고 있다
대행기관을 통해 세금보고를 한 2100만명은 이들 기관들이 일괄해서 택스 리펀드를 받아 수수료를 제외 하고 배분하는 방식을 취해와 개인별 은행계좌가 IRS에 없기 때문에 1차 자동입금 대상에서 빠졌다
게다가 상당수 미국민들은 17세 미만의 부양자녀를 두고 있는데도 부부의 현금지원금 2400달러만 입금 됐을 뿐 자녀 한명당 500달러씩은 빠져 당황해 하는 경우들도 속출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회보장연금과 장애인 연금, 재향군인과 철도은퇴 연금 수령자들과 자동입금대상으로 새로 추가된 SSI 현금보조 수혜자들은 상당수 1차 자동입금대상에서 빠져 5월초에나 입금될 것으로 알려져 가장 현금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실망시키고 있다
더욱이 IRS가 개설한 겟 마이 페이먼트 툴을 통해 대거 상황파악에 나섰지만 자주 에러메시지만 떠서 막히고 있어 강한 불만을 터틀이고 있다
IRS의 겟 마이 페이먼트에서 소셜 시큐리티 번호와 생년월일, 주소를 입력해도 페이먼트 스테이터스 낫 어베일러블, 즉 지급상황 확인 불가라는 에러 메시지만 뜨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IRS는 에러메시지를 띄우면서도 이유를 전혀 설명하지 않아 납세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IRS에 따르면 현금지원을 받을 자격이 없거나 사회보장연금 등 2차 지급대상인 사람들, 최근 세금보고 를 했지만 아직 IRS에서 처리완료되지 않은 경우, 이번 현금지원을 받기 위해 새로 간단보고를 했거나 아직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두 이 에러메시지에 가로 막히고 있다.
※ 2020년 4월 17일 보도, 위 기사의 저작권은 미사모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