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시행된 미국 투자이민(EB-5) 카테고리의 핵심은
1) 미국 경제에 도움(미국 사업체에 100만불/50만불 투자)을 주고
2) 최소 10인의 풀 타임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하는 자격을 갖춘 외국투자자이다.
이렇게 간단한 조건 만으로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지만 투자하여야할 금액이 100만불 또는 50만불로 상당히 부담인 것은 사실이다.
특히나, 영주권심사 기준이 되는 것은 투자와 고용창출 두 항목인데, 여기서 “투자“란 손실 위험을 감수한 순수한 “투자”를 의미한다. 즉, 원금 보장이 안된다는 얘기다. 그래서 현재는 100만불 투자보다는 투자자의 95% 이상이 50만불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 즉, 투자금을 줄이는 것이다.
이 투자금을 줄이는 방법에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TEA(Targeted Employment Area)지역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TEA지역은 20,000명을 초과하는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 안에 존재하는 구역으로 미국 평균 실업률보다 150% 이상의 고 실업률을 나타내는 지역, 또는 20,000 명 이하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도시나 타운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 TEA지역은 사업성이 거의 없다고 보기 때문에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투자를 안한다.
그러면 50만불을 투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리저널센터(Regional Center)"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리저널센터는 투자이민을 신청하기 이전에 개인 또는 지역정부 투자 개발업자들이 미국 이민국(USCIS)으로부터 해당지역에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 계획과 방법을 담은 사업계획안을 제출하여 심사-승인을 받은 지역으로 50만불만 투자하여도 된다.
이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은 일반 투자이민의 투자규모와 고용창출의 부담을 낮춰주는 방법(간접고용인정)으로 1993년부터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기존 일반 투자프로그램에 비해 한결 수월해진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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